사실 대만 와서 살이 부쩍찌긴 했는데
이게 다 음료 덕분이다 (라는 변명이었습니다.)
우리 동네 구글맵 사진인데....
작은 것까지 다 합치면 300 미터 정도에 음료점이 무려 13개 정도 된다.
날씨가 덥기도 하지만 차를 자주 마시는 문화도 한 몫을 한 것 같다.
대륙과는 달리 시원한 차를 주로 마시기 때문에 얼음의 정도와 당도를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 되어있다.
사실 저런 음료점들의 그리고 브랜드 종류가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어느정도 익히고
원래 목표는 모든 음료점들 대표 음료 한 두개 씩은 다 먹어보기 였는데 지금은 포기했다.
너무 종류가 많어서.... 음료수 종류도 어마어마 하게 많음.
綠茶류
紅茶류
奶茶류
果汁/纖果류
奶蓋류
飲多多류
冰沙류
鮮奶류.... 열거하자면 종류가 너무 많고 각 차에 결합되는 과일등 재료가 너무 많아서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음료 가게가 수준급이어서 실망했던 적은 거의 없다.
특히 여러 과일 음료, 鮮奶종류는 50~60원정도 (한국돈 2000~2400원 수준) 임에도 직접 짜주거나 맛도 고급이어서 추천한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입에 맞지 않던 仙草류는 정말 비추천임.
그리고 30원 대의 가루, 분말류 음료 역시 추천하지 않음 - 입도 텁텁 건강에도 좋지 않음
한국에 곳곳에 커피 전문점이 있는것 처럼 (물론 위에서 보듯이 대만이 그 빈도가 더 높음)
대만은 곳곳에 음료 전문점이 있다.
다만 재미있는 것은 take out이 대부분이어서
이런 음료점에서는 한국처럼 커피 시켜 놓고 앉아서 장시간 대화하거나 과제를 하고 업무를 보거나 노트북 꺼내어 서핑을 하는 문화는 없다. 하지만 이유가 있다. 그 대안이 있었으니.... 다음 글에서 더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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